'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'이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부산 기장야구테마파크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야구의 역사를 보여줄 각종 전시물과 '명예의 전당'에 누가 이름을 올리지 등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야구 역사 120년을 기념하는 '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, 야구박물관. <br /> <br />지난 2011년 사업 공모 이후 우여곡절 끝에 부산 기장야구테마파크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가 건립비를, 한국야구위원회는 전시물 확보를 담당합니다. <br /> <br />운영은 땅과 건립비 일부를 책임진 기장군이 직접 맡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공사는 내년 10월까지 진행되고 전시물 설치 등을 거쳐 정식 개관은 오는 2027년 상반기로 예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야구위원회가 확보한 야구 유물 4만9천여 점으로 전체 면적 3천㎡를 꾸밀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박물관 1층 전시장은 우리 야구의 탄생과 성장, 아마추어에서 프로까지의 여정을 주제별로 소개하는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2008 베이징 올림픽 우승의 주역 정대현 선수가 기증한 금메달, 우리 야구 초창기 서신 등이 주요 전시품입니다. <br /> <br />2층 '명예의 전당'은 우리 야구를 빛낸 선수들을 기리는 자리로 경기 명장면과 기록을 체험하도록 구성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허구연 /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: 명예의 전당을 만드는 것은 우리 야구가 처음이고 또 기장군, 부산시가 처음이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지 않을까 보입니다.] <br /> <br />부산시는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꼭 찾는 곳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형준 / 부산시장 : 대한민국 야구의 명예를 들여다볼 수 있고 또 그것을 최첨단 콘텐츠와 함께 즐길 수 있는….] <br /> <br />명예의 전당에 누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릴지도 관심인데, 한국야구위원회는 자문단을 꾸려 선정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 중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9161821408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